퇴사 신호? 직원이 퇴사 전 자주 보이는 행동 5가지
관리직에 있거나, 소기업의 경우 대표라면 너무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. 또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길 추천한다. 퇴사 전에 당신이 하고 있는 행동이 나만 알고 있을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 말이다.
퇴사 전 나타나는 직원들의 행동 5가지

지난 10년간 사업을 하면서 직원들이 퇴사하기 전에 나타나는 퇴사 전 행동은 늘 공통되었다. 어찌 그리 한결같은지. 마치 사전에 작전이라도 짠 듯, 아니면 누가 알려주기라도 한 듯 그렇게 동일하다.
직원이 퇴사하기전 나타나는 행동 패턴

1. 후임에 대한 칭찬과 함께 자신의 업무를 넘기려 한다.
퇴사 전 준비를 하기 위해 자신이 맡은 업무를 후임에게 넘기려 하는 태도가 나타난다. 보통 1년~2년 차이 정도의 선, 후임 사이라면 업무를 빠르게 후임에게 넘기려 하지 않는다. 왜냐하면 나 자신이 너무 빠르게 후임에게 대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.
그랬던 직원이 어느 날 후임을 칭찬하며, 자신의 업무를 맡겨 보면 좋겠다고 어필하며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.
마치 후임이 너무 잘해서 기회를 주고 싶다는 뉘앙스로 말이다. 퇴사를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보통 후임의 실수가 자신의 책임으로 넘어올 수 있고, 자신의 일을 너무 빠르게 후임에게 넘겨 자신의 자리를 대체하게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중요 업무를 넘기지 못한다.
후임에게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해 업무를 넘기는 것은 괜찮다. 하지만, 내가 안 할 건데, 너 해라는 식으로 대충 업무인수인계하고 가버리는 것이 문제다. 남은 후임은 당신을 평생 원말할지도 모른다.
2. 지각이 많아지고, 지각 후에는 모른 척 쓱 자리에 앉는다.
지각을 자주 하지 않던 직원이 어느 날 5분, 10분, 자주 지각을 하기 시작한다. 지각에 대해 이야기를 한 후에도 처음에는 조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내 다시 지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.
지각 후, 쓱 자리에 앉는다. 모르겠지?
이런 경우 퇴사가 얼마 안 남았음 직감할 수 있었다. 사실 상사는 다 알고 있다. 당신이 지각을 몇 번이나 하고 있는지 말이다. 그냥 눈감아주고 있는 것이다. 그럴 때 머쓱해 하기보단 차라리 늦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 한마디라도 제발 해보자.
3. 상사의 모든 말에 유연해지기 시작한다.
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어필하던 사람이 어느 날 직장 상사의 모든 말을 수용하기 시작한다. 업무에 있어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며 매번 직장상사와 의견충돌이 있던 사람이 말이다.
더 이상 열정이 없다
어느날 갑자기 직장상사의 모든 뜻이 다 맞다며 동조한다면 이제 곧 퇴사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. 퇴사를 하겠다고 맘먹었다면 열정이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. 하지만 그게 아니라 타사에 입사가 안되면 그냥 버티자의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게 문제이다.
4. 반차를 쓰고 와서 정장을 입고 있다.
너무 공감가지 않는가? 우리 회사는 자유복장이다. 항상 편하게 입던 직원이 어느 날 반차를 쓰고 와서 정장을 입고 왔다. 그래서 물어보면 대충 둘러 대기 시작한다.
당신의 머릿속에는 어떤 이유가 그려지는가?
당신의 예측 그대로. 직원은 타 회사에 면접 보고 온 것이다. 직장을 다니며 타 회사 면접을 보는 게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. 하지만, 퇴사 전에 나타나는 업무 미루기, 지각, 일에 대한 책임감이 사라진 태도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.
성공하는 사람들의 퇴사 모습 및 행동 패턴

퇴사하기 전에 자신의 퇴사 사실을 숨기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. 당연할 수도 있다. 내가 아직 타 회사 면접을 본 것도 아니고 타 회사에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태도를 취하려고 한다.
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?
퇴사를 하겠다고 맘먹었는데, 타 회사에 합격하지 않으면 이 회사를 다닌다라는 생각이 말이다.
퇴사를 하겠다고 맘먹었다면 두려운 마음에 어설픈 행동을 하는 것보다 더 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직장을 찾는 것이 더 좋다.
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.
- 퇴사하고 적절한 힐링의 시간과 함께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.
- 어설픈 행동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퇴사 후 기존 동료 및 지인들과도 멀어진다.
- 퇴사 전 나타나는 행동으로 직장상사는 이미 당신이 퇴사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.
그럼 퇴사 전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?
1. 퇴사 2달 전에 자신이 퇴사를 할 것이라는 것을 회사에 알리는 것이 좋다.
후임에게 인수인계도 할 수 있고 회사도 더 이상 당신에게 추후의 일에 대해 위임하지 않을 것이다.
2. 퇴사 전 자신이 맡은 업무는 최선을 다한다.
너무 당연하지만 절대 하지 못하는 행동 중 하나이다. 하기 싫은 거 너무 이해한다. 맘이 떠났으니 더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. 하지만 결국 당신이 그동안 쌓아 올린 이미지는 마지막 2달에 모두 결정된다.
3. 주변 동료들에게 회사 욕을 하며 나 퇴사할 거야라고 하지 않는다.
남아 있는 동료들은 아직 당신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재직 중이다. 반대로 말하면 당신이 욕하고 있는 그 회사말이다. 당신이 퇴사할 거라고 말하고 다니고, 회사 욕을 하는 것 자체가 동료들에게는 회사에서 뒤처져서 저렇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다.
4. 회사에서 안 좋았던 일을 자꾸 끄집어내지 않는다.
나도 안다. 회사에서 힘들었던 거 퇴사 전에 다 말하고 싶은 당신 마음. 그렇지만 그렇게 말한다고 당신을 안타깝게 보거나 동조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.
오히려 불만이 있을 때 말하지 않고 퇴사한다고 하니까 지금에서야 이야기하는 당신의 이미지는 더 실추될 수 있다.
많은 사람들이 퇴사 전에 이런 행동들을 한다. 자신도 모르게 말이다. 하지만 이런 행동은 당신에게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좋다.
당신은 회사에서 퇴사하는 게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, 퇴사가 끝이 아닐 수 있다. 더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날 수도 있고, 타 회사에 추천할 수도 있다. 요즘은 전 직장평판조회도 자주 전화가 오는 시대다. 제발 마무리는 잘하고 퇴사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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